2009년 11월 18일
2009년 수능 대박 기원 선물
사실 나는 수능 3일 전까지는 선물이 하나밖에 안 왔다.
그래서 내 인맥의 한계를 느끼며 속으로 좌절하기 시작했을 때, 찹쌀떡과 엿이 속속 들어오기 시작했으니.
너무 좋은 나머지 수능 전전날 전날 떡과 엿을 과식한 나는
수능 전날에 머리가 어지럽고 눈에 압박이 느껴지며 속이 울렁이도록 체해 버렸다.
야속한 가족들은 꾀병이라 일축했다.
그랬던지라 나머지 선물들은 찍을 여유가 없었다.
아니 사실 그 이후 얼마 동안은 떡과 엿이라면 정말 보기만 해도 속이 뒤집혔다.
아무튼 이러저러하여, 이 사진들은 친구가 보내준 페레로 로쉐의 사진.
그런데 학교에선 거의 계속 떡만 줘서 쵸큼 미웠다. 저기, 우리는 그런 걸 원하는 게 아니란 말이지..
봉지에 담겨 온 것이 저 떡. 하나에 두 개씩 들어 있었다.
이 떡이 가격 값을 하는지, 어른들 입맛에도 맞게 지나치게 달지 않고 팥에 이것저것 들어 있어 고소하긴 한데
가격 값을 하는지 작고 비싸다.
사실 저 플라스틱 통이 페레로 로쉐 통이다.
아이 좋아라 요 이쁜 것.
아마, 수능날에서 정확히 다다음날에 내 책상에서 시험을 쳤던 아이, 조금 응원이 되었을지도?! 난 날 위해 붙였던 거지만.


덤.
파일 다운로드 쿠폰.
옥션 택배에 끼나 보다.
하지만 알고 보니 저 쿠폰은 사기였고.
쳐 보니 없는 인증번호라더라. 쳇.
내가 페레로 로쉐 말을 꺼내자마자 페레로 로쉐 32개 어치 두 통을 바람과 같이 보내주신
너무 너무 고마운 친구님에게 다시 한 번 애정을 보낸다.
친구님, 내년은 님이 수능 대박 나서 하늘대학 가시길.
# by | 2009/11/18 20:55 | Delicious | 트랙백 | 덧글(2)




